개그맨 김태균이 폐암 투병을 하다 사망한 고 김철민에게 과거 치료비를 전달했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김태균이 라디오 녹음을 위해 SBS 목동 방송국으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1
개그맨 김태균이 최근 폐암 투병 중 사망한 고 김철민에 과거 거액의 치료비를 전달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김철민과 가까웠던 DJ 하심은 27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철민이 생전 김태균이 치료비로 쓰라며 큰돈을 전해줬다고 많이 얘기했다"라며 "덕분에 병원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감사했다는 말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김철민 빈소에서도 김태균의 치료비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DJ 하심은 "김철민은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하게 떠났다"라 덧붙였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와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2019년 8월 김철민은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이후 약 2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김철민은 지난 16일 향년 58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