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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대 대통령 개표 생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밤을 샐 것 같다며 아슬아슬한 승부에 혀를 내둘렀다.
진 전 교수는 10일 새벽 SNS에 "SBS 개표방송 '대선 라운지'에 패널로 출연 중이다"며 "일찍 갈 줄 알았는데 밤을 꼬박 새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침 9시에 강적들(TV조선)녹화가 있다"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후 또 장시간 녹화에 참가할 생각을 하니 하늘이 노랗다고 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내일은 SBS 개표방송에 나간다"면서 "박빙의 승부라면 새벽 3시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길어봤자 3시를 넘기겠는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표율 72.6%를 보인 새벽 1시25분 현재 0.9%p차 (윤석열 48.7%-이재명 47.8%)밖에 나지 않는 등 역대급 초초박빙에 진 전 교수는 새벽귀가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마음 먹었다.
한편 진 전 교수는 9일 오후 7시30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4.5% 포인트 정도 두 후보간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0.6%포인트 격차에 놀랐다"며 "매끄럽지 못한 단일화 과정, 20대 여성들 지지율 확보 실패"가 이런 결과를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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