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선거에 나서는 김정권 전 의원/사진=김정권 전 의원
국민의힘 김정권(62) 전 국회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 의령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경험이 다르면 일을 해내는 능력도 다르다.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의령발전을 위해 쏟아 내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그 누구보다 깨끗하고 진실한 일꾼이 되겠다'며 "군민이 군수를 걱정하는 의령군이 아니라 군수가 제대로 일하는 일꾼이 돼 칭찬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선두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잃으면서 실시된 지난 4·7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선 직전,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 후보로선 이번이 두 번째 의령군수 도전인 셈이다.

그는 "의령은 인물의 고장,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 등 장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고질적인 병 때문"이라며 "지역 출신 글로벌 기업인 삼성그룹 유치에 실패하는 등 인구절벽으로 소멸위기 고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의령군수가 된다면 공모를 통해 군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받아 군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거창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작다고 해서 초라한 것도 아니다. 실속있는 공약, 실천 가능한 공약을 우선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역사문화탐방코스 조성 ▲역사세계 의병박물관 건립 ▲의령 재실 리모델링으로 농촌생활 체험 ▲재실 문화재 지정 ▲경남 인재개발원 경남소방학교 유치 ▲미래 교육 테마파크와 연계한 용덕 호암잇는 리치로드조성 ▲파크 골프장 조성 ▲모든 스포츠 정규 규격시설정비로 각종 대회 및 동, 하계 전지훈련 팀 유치 ▲벼 수매단가 일부지원 ▲농기계 군에서 현장까지 배달 서비스 ▲향토 음식 특화사업 망개떡 소고기국밥 의령소바 등을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의령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며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권 예비후보는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사무총장, 정책조정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홍준표 경남지사 시절 경남발전연구원장을 맡아 경남도정에도 참여했다. 현재 의령 인물연구회 공동대표, 의령예술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