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 사진=신세계까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세계까사가 오는 6월부터 소파 등 제품 가격을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다음달 1일부터 1000여개 품목 가격을 평균 6.3% 조정한다.


캄포 시리즈도 인상된다. '캄포 베이직 4인 소파'는 기존 199만원에서 209만원으로 5.9% 오른다. '까사미아 캄포클래식 4인 소파'는 349만원에서 374만원으로 7.16% 상향 조정된다.

일부 품목은 가격을 내린다. '캄포럭스 4인 소파'는 739만원에서 664만원으로 10.15% 인하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비와 물류비 등이 가파르게 상승해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일부 인기 품목은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일룸은 지난 4일부터 침대 등을 포함한 500여개 품목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한샘은 지난달 4일부터 침대 등 가구 품목의 가격을 4% 상향 조정했다.


가구 가격 인상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유가 급등 영향으로 물류비용이 높아진 탓이 크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자재나 운임료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