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수어화상 통역 서비스./사진=광주 남구청


광주광역시 남구는 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수어 영상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태블릿 수어 영상 통역 서비스는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민원 행정 서비스다.


남구는 태블릿 PC를 통한 수어 영상 통역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스마트 민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민원인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과 통역사가 태블릿 영상을 통해 3자간 양방향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장애인 민원인이 수어 통역 서비스 지원을 요청하면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통역사와 민원인간 실시간 영상 수어 통역이 이뤄진다. 수어 통역이 완료되면 통역사가 담당 공무원에게 민원 내용을 즉각 전달하는 구조다.


또 시각 장애인을 위해 태블릿 PC에 설치된 음성변환 애플리케이션 '보이스 아이'를 이용해 민원서류에 인쇄된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민원실에서 장애인 민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연 1회 수어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의사소통의 장벽을 없애 사회적 약자 민원에게 더 다가서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로 장애인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