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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고객들에게 '최고의·차별화된·세상에 없던(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늘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3일부터 7주 동안 서울 강남역 인근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ThinQ 방탈출 카페' 시즌 2를 운영한다. 지난 4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시즌 1에 대한 Z세대의 반응이 뜨겁자 시즌2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ThinQ 방탈출 카페'는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한 복합문화 체험 공간이다. 아파트, 원룸, 시골집, 신혼집 등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각 테마 공간에서 LG 씽큐 앱을 활용해 숨겨진 단서를 획득하고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료하면 된다.
LG전자가 'ThinQ 방탈출 카페'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Z세대와의 소통을 중요시 생각하는 조주완 사장의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 사장은 평소 Z세대의 생각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 인사이트를 얻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지난달 23일 Z세대로 구성된 디자인크루를 만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Z세대의 생각을 청취하기도 했다. 디자인크루는 해당 자리에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이 실제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먼 '그린워싱' 사례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자제품 소비가 증가한 만큼 기업들이 책임감을 갖고 전자폐기물을 회수하는 등의 활동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 사장을 포함한 LG전자 경영진들은 이 같은 조언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 관계자는 "Z세대는 미래에 주 소비 세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것도 이 이유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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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