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어떤 공약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어떤 공약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인천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지역이다. 인천 13석 중 11석이 더불어민주당이다. 특히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만큼 한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부터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한 위원장은 각 지역 맞춤형 발언으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방문에서는 부산시 숙원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약속했고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북항 재개발을 차질 없이 주진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날 한 위원장이 인천에 방문해 어떤 공약을 내세울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한 위원장은 대통령의 정책공약집에 수록된 경인선,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제2의료원 설립 등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강력한 지방분권과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인천은 지역방송국이 없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역차별 받고 있다며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촉구하기도 했다.

인천시 측은 이번 한 위원장 방문을 앞두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나 '서울 5호선 검단·김포 노선 확정'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건의를 위해)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위원장이 방문하는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은 이 대표 지역구인 '계양을'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지난 2일 이 대표 피습 사건 발생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은 한 위원장 경호를 위해 국민의힘 인천시당과도 협의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한 위원장과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 활동만 지원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