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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이 고향팀 기아 유니폼을 입는다.
15일 기아 구단은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서건창은 지난 2008년 LG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넥센(현 키움)에서 '육성선수 신화'를 썼다. 2012년부터 주전 2루수로 뛴 서건창은 2014년엔 0.370의 타율에 KBO리그에서 전무후무한 201안타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서건창은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 입었다. 그러나 LG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2년에는 부상 여파 등으로 77경기 타율 0.224 2홈런 18타점에 머물렀다.
2023시즌에는 부상과 부진 속에 44경기 타율 0.200, 12타점에 그쳤다. 통산 성적은 1256경기 타율 0.297 39홈런 491타점 229도루 813득점이다.
서건창은 2023시즌 뒤 방출을 요청했다. 친정팀 키움으로 복귀가 점쳐졌으나 고향 광주를 연고로 하는 기아에 둥지를 틀었다.
기아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 선수가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면서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고향팀에서 부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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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