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었다. 사진은 한국 대표팀 이강인의 슈팅 모습. /사진= 뉴시스
한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었다. 사진은 한국 대표팀 이강인의 슈팅 모습. /사진= 뉴시스


한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다만 5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은 것은 옥의 티였다.

이날 한국은 공격진에 조규성을 배치했다. 2선에는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을 3선에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로 꾸렸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전반부터 한국은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갔다.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다. 황인범이 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넘어온 공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후반 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압둘라 알하샤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후반 11분 한국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2-1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후반 23분 황인범의 공을 이어받은 이강인은 오른발 페인트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레인은 후반 52분 압둘라 유수프 헤랄이 만회골을 시도했으나 김승규 선방에 막혔다. 결국 이날 경기는 한국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날 2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미나미노 다쿠미(일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와 대회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