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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주부터 국내 생산 및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로 모니터링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수입 수산물 소비 불안함을 줄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그 결과를 각각 해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로 오염수를 정화해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수산물 삼중수소 기준과 시험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산물에 들은 삼중수소를 낮은 농도까지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해 지난해 12월20일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한 바 있다.
송 차관은 "올해 1월 초부터 분석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분석 교육을 시행했으며 장비 안정화 등의 작업절차도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국내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 갈치, 굴, 김 등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을 위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 수산물은 명태, 가자미, 다랑어, 꽁치 등 태평양 연안국가에서 많이 수입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금년에 400건 이상의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검사 품목이나 건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고로 수산물 중 삼중수소 농도는 해수에서의 농도와 같은 수준이라는 과학적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고 그간 정부가 우리 해역과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 대한 삼중수소를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 및 수입 수산물의 삼중수소 농도는 안전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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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시대 지선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