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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올해는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의 일상화'를 추진해 AI 컴퍼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지난해 7월부터 반년째 SK브로드밴드를 이끌어오고 있는 박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을 강조한 만큼 AI 중심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 사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SK브로드밴드의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 사장은 SKB의 2023년에 대해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등 성장 사업의 스케일업 기반을 마련한 해라고 평가했다. 특히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통해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SK텔레콤-SK브로드밴드(T-B) 원팀 체계에 힘을 실었다.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등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올해는 AI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선 AI 전략을 강화하고 미디어 등 사업 주도권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박 사장은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AI TV로 진화 중인 B tv와 다양한 서비스들을 활용해 홈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DCIM) 등 이미 AI테크(Tech)를 적용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의 시장 레퍼런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고객에게 비디오 클라우드 스트리밍(VCS)을 제공하는 등 AI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테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인프라 영역도 AI와 기술적 가치를 더해 경쟁사와 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혁신일 이룰 계획이다.
박 사장은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위해 조직과 구성원의 참여와 학습을 통한 성장을 독려했다. 그는 "회사는 자발적 학습과 역량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며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처럼 AI 컴퍼니로 진화하며 더 큰 성장을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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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