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28일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사용이 시작된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이다. 2024.1.2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개시 첫날인 27일 7만10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대중교통 요금 부담은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탄소배출은 경감한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3일 판매를 시작해 전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시행 첫날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건수는 총 22만건이었다. 지하철 9만6942건, 버스 12만6342건이었다. 명수로는 7만1000여명이 카드를 이용했다. 따릉이는 총 338명이 이용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부터 전날까지 기후동행카드 판매량은 최소 20만장으로 추산된다. 모바일 6만9900장, 실물카드 12만2047장의 판매고가 집계됐지만 이는 26~27일 편의점 판매량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서울시는 실물카드 인기에 예비 물량을 긴급 투입해 오프라인 판매 수급을 조절 중이나 일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편의점은 구매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는 23일부터 기후동행카드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시스템 모니터링과 시민 불편 해소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 인근 지역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민원이 많이 접수된 만큼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잠금화면에서 모바일 카드를 태그하는 방법을 묻는 민원도 있었다.
잠금 상태에서 모바일 카드를 태그하려면 △휴대전화 NFC '활성화'(읽기쓰기, 카드모드, 기본모드 모두 선택 가능)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 '주 카드' 설정(설정되면 파란색 기후동행카드 이미지에 노란 별표 표시) △대중교통 승하차 시 단말기에 길게 태그(휴대전화 뒷면. 케이스가 두껍거나 그립톡이 있으면 인식 어려움) 3가지를 반드시 지켜야한다. 휴대전화 기종에 따라 재부팅이 필요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현재 서울시 대중교통과 따릉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므로 구매·사용 전 이용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행 초기인 만큼 부족한 점은 시민 여러분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모바일 카드는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므로 실물 카드 구매가 어려울 경우 모바일카드 이용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