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송(16). (대한골프협회 제공)
이효송(16). (대한골프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골프 유망주 이효송(16)이 제6회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WAAP)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송은 4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우전웨이(대만·18언더파 270타)에 2타 밀린 준우승을 기록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이효송은 우승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효송은 "전반 9홀에서 쇼트 퍼팅 실수가 있어 아쉽다. 결과가 좋다고 생각한다. 만족한다"면서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올해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우전웨이는 부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3개 대회(AIG 위민스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 일반 2개 대회(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 한다 호주 오픈), 아마추어 2개 대회(제121회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솔(18)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올 7월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는 김민솔은 "4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리는 위민스 아마추어에 출전하는데,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느낀 점을 보완하고 프로 전향 전까지 스윙을 다듬겠다"고 했다.

이밖에 양효진은 공동 8위(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 박서진은 공동 22위(5언더파 283타), 오수민은 공동 26위(4언더파 284타), 김시현은 30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