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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통산 첫 금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결승에서 황선우는 100m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150m 지점을 2위로 통과했다. 마지막 50m에서 스퍼트를 올린 황선우는 다나스 랍시스(1분45초05)를 0.3초 차로 제쳤다.
이로써 황선우는 한국 수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세계선수권 세 번째 도전에서 기어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은 이번에 처음으로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복수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지난 12일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가 됐다.
그리고 이날 황선우도 '금빛' 역영을 선보이면서 한국 수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새 역사를 썼다.
경기 후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굉장히 뿌듯한 레이스를 펼쳤다"며 "그동안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만 따서 금메달을 꼭 획득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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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