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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mbc 연기대상을 거머쥘 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이하늬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밤피꽃'은 지난달 12일 7.9%로 출발해 3회 만에 10%를 돌파하고, 7회에서는 13.1%를 기록하며 지난해와 올해 방영된 M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남궁민 주연 '연인'의 자체 최고 시청률 12.9%를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10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9%, 수도권 기준 1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여화(이하늬 분)와 수호(이종원 분)가 함께 복면을 쓰고 감금된 강필직(조재윤 분)에게 자백을 받아내는 장면은 14.4%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3.4%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밤피꽃'은 이하늬가 출산 후 3년만의 복귀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하늬는 주인공 조여화 역을 맡아 죽은 남편만을 위해 살아야 하는 산 사람 과부 여화를 능청스럽게 표현해내며,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조선시대 과부라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조선시대 과부로서 일반적인 사대부 여성보다도 제한적인 삶을 살아야 하지만 주체적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이하늬의 열연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밤피꽃'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는 "정말 갈아 넣는다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 피는 꽃'에 정말 싹 다 갈아 넣은 느낌"이라며 "다 찍은 후에는 손 하나 들기 힘들 만큼 갈아 넣었다고 생각했다. 여름이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지 않으면 끝나지 않았다"며 얼마나 연기에 진심이었는지를 드러냈다.
또 이하늬는 "(출산 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일터가 있다는 게 감사했다. '엄마가 된 후 다시 내 꿈을 좇아서 가는 게 이기적인 게 아닌가' '나의 꿈을 잘 지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그런 고민에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해준 작업이었다"며 "제가 얼마나 배우를 열망하는지 더 선명하게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하늬가 이하늬 했다'라는 말처럼 코믹액션활극을 통해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중인 이하늬. '열혈사제', '원더우먼'으로 액션과 코믹, 연기력을 다 잡은 이하늬가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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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