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내년 오프시즌 포지션별 최고 FA 선정…유격수 아닌 유틸리티
"2루·3루·유격수 등 어느 포지션이든 엘리트 능력"
"타격도 일취월장…삼진율 낮고 볼넷 비율 높아져"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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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AFP=뉴스1 ⓒ News1 조재현 기자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4 오프시즌 유틸리티 부문 최고 자유계약선수(FA)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내년 오프시즌 포지션별 최고 FA 선수를 뽑았는데 유틸리티 부문에서 김하성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하성은 2루를 포함해 유격수, 3루수 등 어느 포지션에서든 엘리트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 지난 시즌 빅리그 진출 후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며 "현재로서는 김하성을 영입할 팀이 그를 어디에 배치할지 알기 어려워 유틸리티 부문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타격 능력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에 온 뒤로 삼진 비율을 낮추고 볼넷 비율을 높여 지난 시즌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을 기록하며 평균 이상의 공격 능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AFP=뉴스1 ⓒ News1 |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연장 옵션을 선택하는 대신 2024시즌 후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이번 명단에서 유틸리티 부문 최고 FA 선수에 선정됐지만 향후 유격수 부문에서도 최고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젠더 보가츠를 2루수로, 김하성을 유격수로 기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상태다.
MLB닷컴은 현재 유격수 부문 2024시즌 최고 FA로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윌리 아다메스를 뽑았다.
그러나 아다메스는 타격 부문에서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24홈런을 쳤지만 타율은 0.217에 불과했다.
김하성은 이미 2022시즌 유격수 능력을 인정 받았기에 지금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내년 FA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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