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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 지하철 이용과정에서 2084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됐다. 이는 전년(1757건)보다 327건이 증가한 수치다.
22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모두 2084건으로, 아이조아 카드 부정 사용 등 교통카드 부정사용이 절반에 가까운 99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할인권 부정사용이 680건, 무표 부정 376건, 우대권 부정 37건 순이었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는 부정 승차를 막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공사는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부정 승차를 계속하는 사람에게 부가 운임을 누적 징수할 방침이다.
실제 공사는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우대권 통용시간을 당일에서 2시간으로 변경하고 동일역사 우대권 재발급 시간도 20분에서 30분으로 제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부정승차 단속 건수가 1년 전보다 327건이 증가하는 등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상습 부정승차를 막기 위해 이전 부정승차 건에 대해서도 교통카드 사용 이력과 CCTV 녹화자료 등을 확인해 부정승차한 횟수만큼 부가운임을 소급 징수하고 교통카드 상습 부정승차자는 해당 카드사에 사용중지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른 기관과 공동 대응으로 부가운임을 기존 30배에서 50배로 상향하는 방안을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 질서 확립에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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