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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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정규 2집 3부작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들만의 판타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커리어 하이 등의 기록을 쌓으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더보이즈는 지난 18일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파트3 '러브레터'(Love Letter)로 컴백, '판타지'를 마무리 짓는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해 정규 2집 '판타지'를 발매하며 3부작 활동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판타지'는 '우리는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설렘, 미스터리, 감동 등 다양한 키워드의 판타지를 더보이즈만의 색깔로 새롭게 수놓은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발매된 파트1은 마치 꿈처럼 기적 같은 상상의 순간들과 감정을 담은 '리얼 로맨스 판타지'를 담은 '8월의 크리스마스', 이어 그해 11월 발표한 파트2는 매혹적인 '다크 판타지'를 그린 '식스센스'로 구성했다. 이어 이달 발표한 파트3 '러브레터'는 '과거는 뒤로하고 찬란한 미래와 이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다.


멤버 뉴는 소속사를 통해 '러브레터'와 관련,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더보이즈만의 해석을 담아 표현해 봤다"고 전했고, 주연은 "편지에는 말로 전할 때와는 또 다른 편지만의 진심과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

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처럼 더보이즈는 7개월 동안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했지만, 이 기간 청량, 성숙미, 아련한 청춘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도전은 '커리어 하이'라는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데뷔 6~7년을 맞이했음에도 자체 최고 성적을 쌓으며 그룹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들은 '식스 센스'로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초동) 60만 장(이하 한터차트 기준)을 돌파, 전작 파트1과 비교해 80%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파트1이 초동 33만여 장을 판매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를 상쇄시키며 기록을 세웠다. 파트3은 발매 5일 차(23일 0시 기준)에 약 36만 장을 기록하며 파트1의 판매량을 넘어선 상황이다.


더불어 '러브레터'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19일 오전 기준) 볼리비아,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폴란드, 타이,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 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하고, 타이틀곡 '넥타'로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7년 데뷔해 올해 7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보이즈에게 정규 2집은 중요한 시기에 선보이는 앨범이었는데, 이를 3부작 프로젝트로 풀어내면서 자신들만의 다채로운 음악 색을 보여주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더보이즈는 24일 뉴스1에 "('판타지' 3부작을) 시작하기 전부터 기대도 많이 했고,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큰 프로젝트였다"라며 "다양한 콘셉트를 표현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받았고,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기다려 주고, 응원해 주고, 함께해준 더비(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더비들이 이번 '판타지' 시리즈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저희 더보이즈도 만족도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향후 계획에 대해 "올해에도 새로운 앨범과 공연을 통해 팬 여러분들을 더 자주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히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