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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용인에서 두 차례 열린 것과 관련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강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용인에서만 두 번째 민생토론이 열린 것이 아직 한번도 개최되지 않은 광주로서는 서운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진짜 문제는 한반도에 38선 말고 또 하나의 경계선이 있다는 것"이라며 "대기업과 인재들이 웬만해선 넘지 않는다는 '기흥라인', '대기업 남방한계선'이 확실히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그 남방한계선인 용인에 경계의 장벽을 더 높게 더 빠르게 쌓을 계획이라서 참으로 서운하다"며 "지난 96년 24만 명이던 용인의 인구가 지금은 110만 명, 앞으로 15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니 이는 명백한 수도권 쏠림의 잘못된 정책"이라고 개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인시청에서 23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구가 현재 110만 명에서 15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 개발 정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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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