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한 사비 알론소 감독. ⓒ AFP=뉴스1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한 사비 알론소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43?스페인)이 잔류를 선언,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호펜하임과의 2023-24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버쿠젠은 감독으로 발전하기 적합한 구단이다. 내가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젊은 선수들과 팀의 발전을 돕고 싶다. 선수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2군)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알론소 감독은 2022년 10월 시즌 중반에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데스리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론소 감독은 시즌 도중에 팀을 맡았지만 6위를 마크, 나름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알론소 감독 체제 아래서 온전히 프리시즌을 보낸 레버쿠젠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FB 포칼 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빼어난 지도력을 보이는 알론소 감독을 향해 과거 그가 속했던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알론소 감독은 "잔류를 결심한 뒤 구단 관계자들과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이제 우승에만 집중, 싸울 시간"이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