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32). (KPGA 제공)
이상희(32). (K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상희(32)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상희는 14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된 이상희는 이와타 히로시, 유키타 쓰바사(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 25위에서 단숨에 24계단을 뛰어올랐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한-일 양국 선수들이 각각 60명씩 출전한다.


2010년 KPGA투어에 입회한 이상희는 통산 4승에 2012년 KPGA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으로,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상희는 경기 후 "일본투어를 10년 넘게 하면서 준우승은 몇 번 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PGA투어와 일본투어 모두 우승하는 것이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과 JGTO 통산 2승의 이동환(37)이 한 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경남(40)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8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