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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회장이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과정과 그 내막을 추후 자세히 공개하겠다 밝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축구협회 한마음 축구대회에 참석해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뒷 이야기를 추후에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재 축구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면 뒤에 한번 그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할 시간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KFA는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사임한 후 정해성 전력 강화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 감독을 찾았다. 하지만 KFA는 5개월 가까이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지난 5월 우선 현상 1순위였던 제시 마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됐고 그는 결국 캐나다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순위 헤수스 카사크 이라크 감독 역시 선임에 실패했다.
KFA는 감독 선임이 지체되자 황선홍·김도훈 임시 감독체계로 지난 3월과 6월 국가대표팀 경기를 운영했다. 감독직이 여전히 공석인 가운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3차 아시아 예선을 앞두게 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감독 선임에 속도를 올렸다. 정 위원장은 대표팀 감독 후보들을 전면 재검토한 끝에 최종 후보를 추렸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종 후보를 추렸다고 발표한 정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돌연 사임하며 차기 감독 선임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대표팀 새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 전 위원장이 협회 고위 관계자들과 갈등이 발생했고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것이 축구계 공공연한 비밀이다.
KFA는 정 전 위원장의 업무를 이임생 기술이사에게 위임해 업무를 진행했다. 정 전 위원장의 사임 7일 만에 공개 석상에 선 정 회장은 정 위원장의 사임에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다. 다만 "나중에 상세히 밝히겠다"고 언급했을 뿐이다.
대표팀 신임 감독 자리는 사실상 외국인 감독으로 좁혀진 상태다. 이 기술이사는 지난 2일 유럽으로 출국해 거스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 시티 감독 등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FA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만간 감독 선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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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최진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