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배지환(25)이 55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오랜만의 MLB 경기 출전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185(27타수 5안타)로 더 떨어졌다.


배지환은 전날 팀 동료인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스가 장례 휴가로 잠시 팀을 떠난 사이 콜업됐지만 경기에는 뛰지 못했다.

빅리그 복귀 이틀 만에 선발로 출전한 배지환은 1-4로 팀이 지고 있는 3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2-4로 뒤진 5회 무사 2, 3루 득점권 기회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7회에는 루킹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애리조나에 5-9로 지며 52승5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배지환은 29일 레이놀스가 팀에 복귀하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배지환은 지난달 초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6월 25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 뒤 빅리그 콜업 전까지 트리플A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