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근 전 부산교육청 국장이 23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부산시선관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영근예비후보측
전영근 전 부산교육청 국장이 23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부산시선관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영근예비후보측


내년 4월2일 치러질 부산교육감 재선거가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통해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재 공식 등록한 예비후보는 전영근 전 부산교육청 국장, 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 이 밖에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등도 재선거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선거는 하윤수 전 교육감이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치러지게 된다.

전영근 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수학교육과)를 졸업,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사로 근무한 후 부산시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 및 교육국장직을 역임했다.

전 예비후보는 "교육현장과 교육행정 모두에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감 부재라는 부산교육 초유의 사태를 맞아 부산교육의 안정적이고 빠른 회복을 위한 최적의 적임자"라며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


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도 23일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37년 6개월간 교육 현장에서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 부산교총 회장을 지냈다.

박 회장은 "전임 교육감이 물러나며 남겨진 정책과제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과 우려가 크다"며 "더는 초·중등교육 현장을 모르는 사람이 교육감을 해서는 안 되며, 현장 교육 전문가인 제가 전임 교육감의 노력을 새기며 교육 현장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