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5일 488포인트 넘게 뒤로 밀리며 장을 마쳤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15일 장 초반 사상 첫 80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488포인트 넘게 뒤로 밀리며 약세로 종료됐다. 장중 5% 넘게 급락하며 올 들어 16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환율도 급등하며 한 달여 만에 1500원을 넘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다 29.66포인트(-0.73%) 떨어진 7951.75에 장을 시작했던 코스피는 사상 첫 8000선을 돌파 한 뒤 최고치인 8046.78을 찍었지만 이후 지수가 급락하며 488.23포인트(-6.12%) 밀린 7493.18로 마쳤다.

개인이 7조1943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5628억·1조7396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8.61%), SK하이닉스(-7.66%), SK스퀘어(-6.23%), 삼서전자우(-7.38%), 현대차(-1.69%), LG에너지솔루션(-5.66%), 삼성전기(-1.37%), 두산에너빌리티(-5.38%), HD현대중공업(-4.62%),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순이다.
코스피가 15일 사상 첫 장중 8000선을 돌파한 뒤 488포인트 넘게 뒤로 밀리며 마감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전 거래일 보다 6.14포인트(0.52%) 오른 1197.23에 15일 거래를 시작했던 코스닥도 이후 약세로 전환 된 뒤 61.27포인트(-5.14%) 내린 1129.8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911억원을 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6억·1672억원을 팔아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인 알테오젠(-4.16%), 에코프로비엠(-8.85%), 에코프로(-9.21%), 레인보우로보틱스(-3.69%), 코오롱티슈진(-2.36%), 삼천당제약(-4.20%), 리노공업(-11.56%), 리가켐바이오(-2.30%), HLB(-2.44%), 에이비엘바이오(-5.02%)는 모두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91.0)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