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7만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26일 글로벌 코인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58% 오른 7만7270.7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발언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7만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가 커졌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까지 부각됐다.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자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되살렸다.


다만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탄력은 아직 제한적인 모습이다.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지며 단기적으로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시장은 미국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자금 흐름과 8만달러선 재돌파 여부를 함께 지켜보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더리움은 1.76% 상승한 2108.70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1.32% 오른 1.35달러, 솔라나는 1.58% 상승한 85.29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