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오후에도 강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장 시작과 함께 8400선을 돌파하며 지수 신기록을 쓰고 있는 27일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강세다.

시가총액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13% 넘게 급등하는 데다 두 회사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이날 첫 상장돼 자금이 몰리며 코스피에도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67.63포인트(4.57%) 뛴 8415.14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개인이 3885억원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8억·4215억원을 사고 있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8400포인트를 넘어서며 급등한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한 때 발동되기도 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살퍼보면 시총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세가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1만9500원(6.52%) 상승한 31만8500원, SK하이닉스는 28만원(13.65%) 뛴 233만2000원을 오간다.

두 회사에 이어 SK스퀘어(9.91%), 삼성전자우(5.18%), 삼성전기(8.72%), 삼성생명(2.16%)이 오름세지만 현대차(-1.02%), LG에너지솔루션(-2.38%), HD현대중공업(-1.21%), 두산에너빌리티(-2.66%)는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26.53포인트(-2.26%) 떨어진 1145.99 선을 오간다. 개인이 4545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9억·2724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톱10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68%), 레인보우로보틱스(-4.02%), 주성엔지니어링(-2.35%), 삼천당제약(-1.24%), 리노공업(-7.58%), HLB(-1.34%)가 떨어졌지만 알테오젠(5.06%), 에코프로(0.68%), 코오롱티슈진(-2.29%), 펩트론(8.50%)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90원(-0.59%) 내린 1498.6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