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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년 차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위버스콘'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세대를 초월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는 '2026 위버스 콘 페스티벌-서울'(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이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피원하모니(P1Harmony) 코르티스(CORTIS) 투어스(TWS) 앤팀(&TEAM) 르세라핌(LE SSERAFIM) 김재중 하이라이트가 출연했으며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가수 비가 꾸몄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이라이트는 'Chains'와 'Switch O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데뷔 18년 차다운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물론 무대를 장악하는 노련함까지 더해져 쌓아온 내공을 입증했다.
윤두준은 "위버스콘은 올해 처음 참여하게 됐다. 굉장히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인사했고 양요섭은 "설렌다. 사실 저번 주에 단독 콘서트를 했다. 이렇게 또 다른 관객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기광은 "위버스콘이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고 손동운은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대표 발라드곡 '비가 오는 날엔'과 '12시 30분'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양요섭의 폭발적인 고음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메가 히트곡이 흘러나오자 각 팬덤을 가리지 않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현장은 화합의 장으로 변했다.
멤버들도 공연을 즐겼다. 이기광은 "올해 위버스콘 콘셉트가 '뉴토피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뉴토피아가 아닌가 싶다. 이 뉴토피아에서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의 열기는 후반부에 더 뜨거워졌다. 하이라이트는 팀의 대표곡 'Shock'를 비롯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무대를 펼쳐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객들의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멤버들은 객석과 호흡하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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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시대 강지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