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해양빌리지 드론 시스템이 13일 갯벌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구축한 스마트 해양빌리지 드론 시스템이 야간 갯벌에 고립된 시민 4명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3일 밤 옹진군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고립된 시민들에 대한 구조 과정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서치라이트를 탑재한 드론을 긴급 투입해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고 접수 직후 출동한 드론은 수색 5분만에 고립객 2명과 인근 위험지역에 있던 시민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어 서치라이트로 안전한 이동 경로를 확보하며 구조 정보를 제공했고 해양경찰은 현장 도착 후 시민 4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번 구조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첫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드론과 위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갯벌 안전관리와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 인천 상상플랫폼서 국내 첫 복합 웰니스 축제 '웰니버스 아시아' 개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상플랫폼에서 국내 최초 참여형 복합 웰니스 축제인 '2026 웰니버스 아시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람 중심 전시를 넘어 참가와 응원, 체험이 결합된 대규모 웰니스 축제로 마련된다. 과거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상상플랫폼 공간을 활용해 스포츠·건강·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웨이브홀에서는 피트니스 대회와 필라테스 대회, 복싱 전국체전, K-BOX RISE(크로스핏 대회), 한복모델·탑모델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별도 공간에서는 요가와 명상 등 웰니스 클래스가 운영된다.


야외 1883 개항광장에서는 국내외 선수와 스포츠 인플루언서 약 2000명이 참가하는 '하이브리드 파워게임즈'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틀간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상상플랫폼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는 물론 상상플랫폼을 대형 MICE 행사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업체당 최대 250만원

인천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점포 환경 개선과 홍보·마케팅, 위생·안전 분야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점포환경개선(내·외부 인테리어, 제품 진열대·수납장 설치, 입식 좌석 개선) △홍보·광고(홍보물 제작, 오프라인 홍보, 홈페이지 제작) △위생·안전(CCTV 설치, 방역 등 위생관리) 등 3개 분야다. 신청 업체는 이 가운데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주소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30일까지며, 방문 접수 또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심사를 거쳐 총 12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100% 범위에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