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영철 씨는 성대모사 외에도 ‘영어’가 자신의 개인기라고 말한다.
“누구든 나에게 ‘김영철에게 영어란’이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특기이자 무기이자 개인기’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할 것 없어 시작한 ‘영어’가 특기로
“초등학교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어요. 정말 나서기 좋아했습니다. 그런 애들 있잖아요. 선생님이 ‘앞으로 찍소리라도 나면 맞는다’하면 장난으로 ‘찍’ 한마디 하고 선생님한테 엄청 맞는 애들. 그게 바로 저였어요. 물론 개그맨이 되겠다는 생각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하게 됐구요.”
김영철 씨는 어릴 때부터 연예인의 꿈을 키워왔다. 그러나 그의 대학 진학은 방송이나 연예가 아닌 ‘호텔경영학’.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어요. 어머니는 연예인이 되려면 부모가 돈도 많고 자식 매니저를 해주어야 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셨어요. 개그맨이 되지 못할 거라면 서비스업이 맞다고 생각해 호텔경영학과를 지원하게 됐어요.”
하지만 대학에 가서도 그의 ‘끼’는 숨길 수 없었다. 과별 응원대회를 하면 그는 응원대장으로 나섰다. 남들처럼 단순히 응원가에 맞춰 단체 율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스토리를 짜 와서 다른 과에서 보러 올 정도로 새롭고 재미있는 응원전을 펼쳤다. 결국 김씨는 99년 KBS 개그맨 공채에 지원을 했다.
개그맨이 된 김씨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네네”, “미안합니다~” 등의 유행어를 만들며 비호감 개그의 장을 열었다. 그 후 승승장구하던 김씨도 방송이 줄기 시작했다. 거의 매일 촬영이 있었는데, 2003년에는 일주일에 하루만 일을 했다. 일이 없어져 놀고 먹기만 하는 것이 싫어 그해 9월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일이 줄어 시작한 ‘영어’는 그의 인생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기초영어초급 강사로 강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출판사로부터 ‘영어책’을 출간하자는 제의를 받고 2007년 말 <뻔뻔한 영철영어>를 내놓았다. 그리고 올 초 서울예술전문학교 호텔관광통역학과 겸임교수가 됐다.
“책을 낸 다음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 이름 팔아 책장사 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을 많이 보냈죠. 또 모 신문사 기자는 정말로 영어 테스트도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 그 기자분과는 친하게 지내지만요. 영어에 자신이 생기면서 제 개그는 더 재미있어졌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어는 저의 또 다른 개인기가 됐습니다.”
김씨는 1월 중 영어 관련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 영어공부를 위한 동영상강의사업이다.
김씨는 “계획하고 있는 영어강의는 저소득층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도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오프라인으로까지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명의 ‘재테크 선생님’
김영철 씨의 ‘재테크 선생님’은 크게 두명이다. 그중 한명은 연예계에 재테크 달인으로 소문만김생민 씨.
김씨는 “(김)생민이 형은 틈만 나면 부동산이나 주식 등 좋은 정보가 있으면 알려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명은 바로 송준호 메트라이프생명 FSR이다. 지난 2004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송준호 FSR은 김씨에게 “10년 뒤를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김씨는 “당시 미래에 대한 생각도 별로 없고 놀고만 싶었던 시기였는데 송 FSR이 이런 질문을 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후 송 FSR이 재테크 관련 책을 많이 선물해 주면서 재테크, 자산관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송 FSR을 믿고 보험, 펀드 등에 가입을 하면서 재테크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하지만 김씨의 또 다른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여러 가지 상품에 들어갔는데 수입이 줄면 책임을 어떻게 져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가질 수 있는 당연한 고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고민에서 자유로워졌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김씨는 “송 FSR로부터 많은 자문을 받으면서 이제는 스스로도 어느 정도 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며 “수입이 들락날락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을 찾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수입과 지출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개그맨으로써의 욕심, 영어에 대한 욕심 모두 갖고 있습니다. 송 FSR이 말했던 ‘10년 뒤’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 때 송 FSR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쩌면 아직도 미래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막연한 목표만 세우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송 FSR을 만났기에 제 꿈을 하나하나 채워나갈 수 있게 된 거죠.”
송준호 RSR의 김영철 씨 자산관리 플랜
현대사회는 점점 정년이 짧아지고 있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다른 직업보다 자산운용계획을 미래를 설계 하는 것이 어렵다. 일반적인 직장인보다 단기간 많은 수입을 가져 갈 수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수입이 매달 일정한 것이 아니고 또한 수입기간이 짧을 수도 있다는 부분을 고려해 김영철 씨의 자산관리를 크게 4가지로 나눴다.
1. 유동성 자산관리. CMA계좌나 일일금리부여식 통장을 통해서 유동성 자금을 운용하게 변경했다.
2. 단기 목돈이 지출되는 항목에 따른 자금 준비. 자영업자나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은 종합소득세 신고시 많은 세금을 납부한다. 세금 납부용 통장을 제2금융권 적금을 통해서 준비하고 있다. 또 김영철 씨는 해외에 자주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평균 출국횟수와 지출비용을 고려해 지출되는 비용을 예상하고 해외출장용 통장을 개설했다.
3. 중기 자산운용(결혼자금)을 위한 준비. 이미 부동산은 소유하고 있고 40세 이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자금준비를 위한 펀드를 운용한다. 결혼 시 소요될 자금을 산정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
4.장기 및 은퇴자산운용. 현재의 생활비를 고려하고 은퇴시기와 평균수명 등을 고려해 필요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일정치 않은 수입이지만 수입 지출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또 지출의 평균치를 내서 먼저
유동성을 확보하고 누수 되는 돈과 목적 없이 단기자금으로 방치되는 비중을 줄여서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게 변경했다.
김영철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서 고객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또 그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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