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서 성공창업 꿈 이뤄요!”

동종 또는 이종 업종 사업자끼리 매장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장 늘어나고 있다. 창업을 보통은 매장을 오픈함과 동시에 자료 수집이나 정보수집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현재의 창업시장은 짧은 기간에 수시로 변하는 트렌드 흐름에 맞춰 공부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매장을 운영하기 어렵다.
 
지난해 정부에서 진행한 다양한 창업교육 중에서 예비창업자 대상 교육보다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호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비슷한 업종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음을 만들어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좋은 방법을 논의하는 스터디 그룹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현재 창업시장에는 때 아닌 공부바람이 한창 진행 중이며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공부모임은 체계적인 절차와 전문가 등을 초빙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한달에 2~4회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하우와 실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는등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또 "공부를 배우고 있으며 이를 매장운영에 적극 반영해 점진적으로 조금씩 매출을 상승시키고 있다"며 "이처럼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빠른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매장운영 제1조건 ‘홍보마케팅’

창업은 오픈하기 전에 하려는 아이템에 대한 정보 수집도 중요하지만 오픈 후 매장을 어떻게 운영하고 알리는지에 대한 부분이 더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으로 직결되는 부분이 홍보마케팅이다. 이를 위해서 소규모 형태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부 자영업자들이 그룹으로 팀을 이뤄 매장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가장 활발한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블로그마케팅을 1주일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서 창업 공부가 한창이다.
 
의정부에서 학생가구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윤희 사장(43)은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창업교육과 매장운영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병행 중에 있다.
 
그녀는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 중에서도 매장을 들리는 타깃고객층을 어떻게 하면 부담주지 않고 제품이나 메뉴를 소비하게 하느냐 하는 홍보가 부족하다고 느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모자라는 점은 각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을 배우고 숙지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로그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서 현재 창업시장에서 진행 중인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있다. 또한 블로그마케팅을 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다양한 사진 노하우에 대해서도 전문 사진가에게 기술을 전달받고 있다.
 
홍보를 위해 필요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신들의 각각 특징에 맞게 맞춤 수업을 받고 있다. 이처럼 요즘들어 소상공인들은 자신들의 모자란 점을 체크해서 그에 해당하는 교육을 바쁜 시간을 할애해서 열심히 찾아 다니고 있는 추세다.
 
◇ 정부 진행 소상공인교육도 ‘활용’
지난 2010년 정부 산하기관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진행했던 경영개선 창업교육도 교육을 듣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선일 소상공인진흥원 팀장은 “한동안은 창업교육을 기존 자영업자보다 예비창업자 위주로 진행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 불황으로 인해 매출을 향상시키길 원하는 기존의 자영업자들이 많이 생기면서 그들을 위한 경영개선 창업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느분야보다 트렌드에 민간한 분야가 창업 인만큼 교육도 시기와 경기 환경에 맞춰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며 “특히 기존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분야가 고객을 접대하고 서비스하는 분야로 조사돼 이를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이처럼 모자라고 필요한 부분을 교육 내용으로 강의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1인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1인 창업 그리고 40대 이상 명퇴자나 제2의 인생을 위해 안정수입 창출이 가능한 아이템을 찾아 창업을 시도하는 실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교육을 많이 할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올해는 여성 또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좀더 한층 업그레이드한 내용으로 구성 중에 있다. 여성창업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 바로 기술형 창업 관련 교육이다.
POP, 폼아트, 초크아트, 포크아트 등 실생활에도 활용 가능하고 부업으로 인기 높은 아이템이다.
 
이 교육은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 소상공인 대상 매장 시즐물 제작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처럼 창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내용의 교육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세분화되어 갈 전망이며 이를 활용한 사람들의 수도 점차 늘 것으로 보인다.


◇ 프랜차이즈업체도 창업 교육에 발벗고 나서

현재 1인 창업보다 매장을 운영하는 시스템이 뛰어난 프랜차이즈업체를 통한 창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기 프랜차이즈들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창업교육 중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치킨호프 창업교육’에 이와 관련된 업체들이 적극 협조한바 있다. 냉각테이블로 유명한 ‘가르텐호프&레스트’는 이론 교육을 한 교육생들을 각각의 몇개 매장으로 직접 데려가 궁금하거나 알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매주 진행하는 설명회 역시 이론보다는 실기적인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배려는 창업을 하기 전 미리 경험을 직접적으로 쌓을 수 있어 두려움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 역시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조리부터 매장운영 그리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까지 일체의 매장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정부 진행 창업교육에 적극적이다.
 
아울러 치킨과 맥주를 동시에 제공하는 치킨호프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보스바비큐’도 새로운 리뉴얼 경쟁력과 세련된 빈티지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자체 또는 정부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창업시장에서는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마케팅을 가진 우수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정부 진행 창업교육에 적극 동참, 예비창업자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