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초연되는 연극 <못생긴 남자>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일에서도 실패를 거듭하는 남자가 성형수술을 선택하게 되는 것으로 극을 시작한다. 남자는 아내까지도 동의한 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지만 바뀐 얼굴과 똑같은 얼굴이 나타나 정체성 위기에 빠진다.
극의 표현에서도 몰개성적인 시대풍조를 지적한다. 4명의 배우가 출연해 8개의 역할을 연기하지만 의상이나 이름의 변화는 없다. 현대 사회의 외모중심적인 사고와 몰개성적인 시대풍조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코미디에 녹아 있다.
7월10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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