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뿐 아니라 콘티넨탈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전망을 가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호텔 건물 고층에 위치해 한쪽으로는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남산의 모습을 다른 한쪽으로는 화려한 도심의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스카이 라운지로 유명인사들의 단골 레스토랑이나 기념일, 프로포즈 등 중요한 행사나 모임 장소로 예나 지금이나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류승희 기자
콘티넨탈이 이같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흔들림 없이 전통성을 유지하고 지켜간다는 것에 있다. 그 예로 2006년 호텔신라가 로비와 전 레스토랑이 모던하게 리뉴얼을 진행할 때도 콘티넨탈만은 예외를 둘 정도로 단순한 다이닝 업장이 아닌 호텔신라의 역사이자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오가와& 페레사가 디자인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도 인기에 크게 한 몫 하는데 총 127평에 규모에 3개의 프라이빗 룸까지 합하면 104석에 달하는 실내는 천정과 벽을 화이트로 통일해 채도를 밝게 하고 가운데 홀과 별실 등 전체적으로 샹들리에, 오크가구, 앤티크 조각품과 장식물들은 프랑스 로코코 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고상함이 물씬 풍긴다.
4명부터 10여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멜리아', '릴리', '로즈' 등 3개의 별실은 고풍스러운 장식의 벽난로와 우아한 샹들리에로 마치 유럽 저택에 머무르는 듯 귀족적인 느낌과 시원한 경관으로 중요한 사업상의 모임이나 기념일 등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는 물론이고 프로포즈 장소 등 평생 잊지 못할 로맨스의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그 중 카멜리아(Camellia)는 16석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가장 큰 규모는 물론 저녁에는 환상적인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 창가자리에 연인들을 위한 특별석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는데 100%의 결혼 성공률을 보인다고 귀띰해주니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식재료 부문에서는 프렌치 퀴진에서는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어, 푸아그라, 트러플을 자주 쓰는데, 콘티넨탈에서는 전세계에서 희소하게 생산되는 1kg에 200만~300만원가량 하는 최고급 자연산 트러플 등을 공수해 오는 것은 물론 달팽이요리, 커리향을 곁들인 양갈비 그릴, 트러플과 거위간을 넣은 송아지 안심구이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들을 정통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서비스면에서도 고객 앞에서 직접 고기를 잘라주는 게리동 서비스(Gueridon Service)나 플람베 서비스(Flambe Service) 같은 두 종류의 프렌치를 대표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보는 맛까지 더해 준다. 또한 프랑스 각 지역별 최고급 와인을 국내 최고 소믈리에들이 서빙함은 물론,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완벽히 구사해내고 있어 와인 컬렉터와 와인전문가들이 국내 고급 와인의 메카로 손꼽는 곳이기도 하다.
점심 비즈니스 뷔페는 메인 디쉬는 육류, 생선 등 15여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메인, 수프, 커피와 함께 테이블로 가져다 주고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는 뷔페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다. 메인 요리는 주방에서 조리해 흉내 낼 수 없는 콘티넨탈만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되 다양한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로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이다.
청가재와 엔다이브가 들어간 사과 샐러드, 연어 그라블락스, 구운 아스파라가스 샐러드, 푸아그라 테린, 무화과 참치 샐러드, 트러플 프리타타, 바닷가재 샐러드, 토마토 염소치즈 타르트 등 건강한 제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바닷가재, 전복, 게살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애피타이저들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운다. 특히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푸아그라, 캐비어를 활용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메인 디쉬는 오리 가슴살 구이, 한우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크, 전복과 캐비어 비롯 채식 고객을 위한 트러플 리소토 등 15~20여가지 다채로운 메뉴 중 고를 수 있다. 메인은 재철의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마다 조금씩 구성을 달리해 바뀐다. 뷔페의 꽃이기도 한 디저트는 맛있기로 소문난 호텔 내 베이커리 '패스트리부티크'가 매일 만드는 케이크, 푸딩, 젤리, 구움과자, 쿠키를 맛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격조 높은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은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위치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23층
영업시간 비즈니스런치 월~금 12:00~14:30 /디너 18:00~22:00 /주말브런치 11:00~15:00
메뉴 비즈니스런치 6만원~15만원(봉사료/부가세별도)
문의 및 예약 02-2230-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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