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대신증권 크레온이 또 한번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이번에는 주식투자대회를 통해서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개최하는 투자대회의 형식을 완전히 파괴하고 최근 유행하는 서바이벌방식까지 도입해 투자자들과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크레온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CREON CREATIVE TRADER) 2011'의 특징과 의의는 무엇인지 김상원 대신증권 크레온CIC 부장을 통해 들어봤다.
- 이번 투자대회 방식이 상당히 독특하던데
▶10명의 투자성적 우수자를 뽑는 '톱10 선발리그'와 10명의 결선진출자가 각각 10억원씩 총 100억원 펀드자금으로 모의투자를 해 우승자를 가리는 '100억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톱 10 선발리그는 8월8일부터 10월28일까지 전업투자자, 투자동호회, 직장인 남과 여, 주부, 대학생 등 6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학생그룹은 모의투자, 나머지 그룹은 실전투자를 하게 된다. 그룹별로 최종 미션 1위와 전체 수익률 및 수익금 1위, 이벤트 당첨자 등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결선인 100억 리그는 11월7일부터 12월29일까지 모의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 순위를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다른 요소들도 평가에 반영된다. 그룹별 1위는 리스크 관리 및 포트폴리오 구성 등 사전에 제시된 건전한 투자원칙과 주어진 미션을 함께 지키면서 높은 수익률을 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투자전략에 대한 평가도 있다. 방송에서 하는 서바이벌 대회에서 출연자들의 실력뿐 아니라 참여하게 된 계기와 진정성도 평가하는 것처럼 주식과 투자전략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얼마나 잘 알고 실천했는지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방송의 서바이벌 대회에서 시청자들이 문자 투표를 하는 것처럼 크레온 고객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익은 기본이고 단순히 운으로 수익을 낸 게 아니라는 점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류승희 기자
- 100억 리그도 서바이벌 형식인가
▶그렇다. 로스컷 룰을 적용해 투자원금이 9억원 미만으로 떨어지면 자동 탈락된다. 또 결선리그가 시작되고 난 후 4주가 지난 시점에서 하위 5명은 새로운 참가자로 교체된다. 새로운 참가자 5명은 Top10 리그의 마지막 미션에서 탈락했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부 리그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 기준은 11월7~30일까지 4주 동안의 누적수익률이다.
- 상금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회 종료 후 최종 순위에 따라 1등에게는 투자수익금의 100%, 2등은 80%, 3등은 70%, 4등은 60%, 5등은 50%, 6~10등은 투자수익금의 30%를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1위를 한 투자자가 10억원을 벌었다면 10억원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 이런 독특한 형식의 대회를 기획한 이유는
▶기존 투자대회는 사실 그들만의 리그였다. 전업투자자 등 주식에 특별히 박식한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다보니 일반인들은 소외되는 면이 있었다. 그래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그룹을 세분화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도 주식과 투자대회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알리고 싶었다.
- 대신증권이 생각하는 건전한 투자란
▶일부 투자대회에서는 위험종목이 거래되고 부당거래까지 이뤄지면서 비상식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투자대회가 오히려 대박의 환상을 심어준다는 비판도 있었다. 종목 회전율도 400~800%까지 높아 종목이 지나치게 자주 교체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저 회전율을 100%로 했다. 수익률을 계산할 때 관리종목이나 투자경고, 투자위험, 정리매매 종목 등 급등락 위험이 있는 종목도 제외된다. 단순히 수익률만을 목적으로 한 투기적 매매를 지양하고 리스크 관리 등 올바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 크레온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가
▶일단 이번 투자대회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크레온이란 브랜드를 알게 되길 바란다. 아직 브랜드 론칭 초기라서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하겠지만, 프로모션을 줄이고 그에 필요한 비용을 고객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에서 투자대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회가 올바른 투자철학을 학습할 수 있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 또 단순히 수수료 수익을 위해서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고객들을 접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특히 크레온이 젊은 브랜드로 인식되기 바란다.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주식거래를 한다면 크레온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투자대회 관련 '3색 달인 이벤트' 개최
대신증권 크레온의 투자대회뿐 아니라 크레온 전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관심거리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실력 향상과 건전한 투자문화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소통의 달인' '시황의 달인' '차트의 달인' 등 3색 달인이벤트이다.
'소통의 달인'은 SNS를 통해 '크레온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 2011' 대회를 알리고, 댓글을 남긴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시황의 달인'은 크레온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황 및 종목 분석 관련 글을 올리고 추천 수가 가장 많은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또 '차트의 달인'은 크레온 HTS 내의 모의 매매게임인 엠차트(M.Chart)를 통해 수익률이 가장 좋은 참가자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게 된다.
김상원 부장은 "투자대회 참가자가 아닌 크레온 고객이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며 "대회가 끝난 후에도 커뮤니티가 투자자들의 놀이터 역할을 하고, 증권사와 고객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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