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써머셋 팰리스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The Kitchen Salvatore & BAR)’는 이미 압구정에서 든든한 단골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The Kitchen Salvatore Cuomo)’의 2호점이다.
 
‘더 키친 살바토레’는 일본 내 스타 셰프 겸 레스토랑 프로듀서인 ‘살바토레 쿠오모’의 최고의 스텝 진이 정통나폴리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한국에는 살바토레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요시노 셰프가 총괄한다.
 
2호점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는 이름 그대로 정통 나폴리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 기존 1호점 콘셉트에 BAR를 접목시킨 이탤리언 캐주얼 다이닝&바다. 
 

사진=류승희 기자
우선 주류 선택의 폭을 넓혀 리스트를 보강했는데 와인리스트가 인상적이다. 품종, 바디, 당도, 가격대의 폭을 넓혀 120여종의 와인을 레이블에 삽입해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이외에도 맥주, 사케, 맥주를 비롯해 럼, 위스키, 보드카 등 다양한 주류가 구비돼 있다.
 
캐주얼 한 매장은 전체 좌석수가 135석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높은 층고로 탁 트인 실내는 크게 화덕 옆에 마련된 메인 홀과 바를 중심으로 배치된 바 테이블, 써머셋 팰리스의 자랑인 정원에 위치한 테라스까지 각각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더 키친 살바토레에서 단연 손꼽히는 것은 피자. 이탈리아 농무부의 <나폴리 피자의 8가지 규정>을 지켜 국내 최초로 나폴리 피자협회인 AVPN(Associazione Verace Pizza Napoletana)에서 2009년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8가지의 규정은 전기화덕이 아닌 장작화덕의 사용하며, 화덕의 온도는 485도를 유지한다. 또한 크러스트는 반드시 둥근형태로 손 반죽을 하며 크러스트의 두께는 2cm, 피자 가운데의 두께는 0.3cm를 넘으면 안 된다. 여기에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사용한 토핑으로 촉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우며 쉽게 접어먹을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나폴리 피자의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준수해 정통 나폴리 피자를 그대로 재현한 살바토레만의 피자가 완성되는 것이다.
 
비스마르크(Bismarck)는 양송사진=류승희 기자
이 버섯, 바질, 프로슈토꼬또, 아스파라거스, 계란, 스모크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피자다. 여기에 들어가는 스모크 치즈는 직접 벚나무로 훈연해 사용한다. 소스와 계란 반숙으로 다른 피자에 비해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나폴리풍 토마토 베이스의 홍합수프인 주파 디 꼬제(Zuppa di cozze)는 홍합의 시원한 맛과 매콤한 맛으로 식사는 물론 안주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다. 또 토마토 과육만을 이용해 풍미와 맛을 살려 함께 나오는 빵과 곁들이기에 좋다.
 
평일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런치 뷔페는 살바토레의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뷔페는 각종 샐러드부터 파스타, 피자까지 고루 선보이는데 피자는 매번 새롭게 나폴리 정통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구성으로 인근 직장인이나 호텔투숙객, 여성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런치 뷔페는 늘 만석이기 때문에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예약은 필수.
 
위치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광화문방향으로 직진 후 안국동 사거리 지나 써머셋 팰리스 호텔 1층

메뉴
런치 뷔페 1만8000원, 비스마르크 S 2만원, M 2만3000원, 주파 디 꼬제 1만8000원 (VAT별도)


전화번호
02-730-5545~6

영업시간
11:30~01:00 (일요일, 공휴일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