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만한 시스템이 등장했다. 증권정보업체 펀다트랙(www.fundatrack.com)이 가치투자를 위한 시스템 '펀더멘털트랙킹'을 개발한 것. 이 시스템은 상장기업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기업의 적정가치를 실시간으로 상대평가한다.
유시우 펀다트랙 대표는 "향후 상승 및 하락 잠재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되는 수치를 함께 제공한다"며 "투자자들에게 가치투자를 위한 체계화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류승희 기자
유 대표는 기술적분석상 현재가 차트가 주요 이동평균선에 수렴과 이격을 반복하며 추세를 형성하듯 기본적분석에 있어서도 종목별 적정가치의 파동을 시간간격으로 추적하면 현재가와 적정가치의 파동이 수렴과 이격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종목 분석 시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매출액비율(PSR) ▲주가현금흐름비율(PCR)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7가지 지표가 기준이 된다.
특히 유 대표는 전통적인 가치투자 방식을 뛰어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유 대표는 "기존 가치투자는 정적인 면이 많지만 조금이나마 역동적인 가치투자를 추구하고 싶다"며 "실시간으로 기업의 상대적 가치를 추적하도록 3년에 걸쳐 연구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지금처럼 글로벌시장이 불안한 때에 가치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며 "앞으로 주식뿐 아니라 채권, 외화 등도 가치투자 차원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펀다트랙 측은 지난 6일 기준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123만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가치를 애플, IBM, 인텔 등 글로벌 IT업체들과 비교한 결과다. 또 하이닉스(적정주가 2만6497원) LG전자(8만728원) LG디스플레이(3만1412원) 삼성SDI(14만6385원) 등도 현 주가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유 대표는 "국내 전기전자업종이 글로벌기업인 애플이나 IBM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되며 현시점에서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펀다트랙 홈페이지를 통해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1개월 회비 5만원(3개월 11만원) 행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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