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까지 한파와 폭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한 자동차 관리 점검이 요구된다.

관리가 소홀할 경우 겨울철에 시동이 안 걸리거나 운행 중 차가 멈춰서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자연재해로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적지 않은 수리비 비용까지 떠 안을 수 있어 운전자들의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


만약 자동차점검에 따른 비용 발생이 부담스럽다면 손해보험사 무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손해보험사들이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 소모품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가입자는 내년 1월21일까지 전국 지정 정비업체를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라이닝, 배터리, 부동액(냉각수) 등 10개 항목을 공짜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 겨울철 손상되기 쉬운 와이퍼도 50% 할인가격으로 교환해준다.

메리츠화재는 내년 1월16일부터 20일까지 지정 정비업체에서 타이어 마모, 오일류 상태 등 20개 항목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눈이 오지 않더라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내리는 서리로 인해 도로가 얼 수 있어 겨울철 타이어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메리츠화재 가입 고객이라면 현재 타이어 마모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교체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AXA(악사)다이렉트보험은 내년 2월28일까지 지정 정비업체에서 무료로 차량점검을 해주고 워셔액도 보충해준다. 부동액과 와이퍼를 교체하면 5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동부화재는 지정 정비업체 방문객에게 배터리 10% 할인 서비스를 내년 1월까지 제공한다. LIG손해보험은 뉴매직카서비스 고객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ERGO(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은 12월 한달간 엔진오일 등 21개 항목에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하고 엔진오일과 부동액 교환 때 1만5000원, 1만원씩 깎아준다.

일부 손보사는 내년 1월까지 스키장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급 출동요원도 확대 배치했다.

현대해상과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무주리조트와 용평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30여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소모품도 교환해준다. 무릎담요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유사 시 호출하면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손해보험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부품 소모가 많아질 수 있어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자칫 작은 실수가 대형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1. 부동액 점검하기 : 부동액과 물의 혼합 비율은 4대 6 혹은 5대 5로 하고 2년 이상 된 고무호스는 꼭 점검받아야 한다. 윈도우 세정액도 원액을 사용해야 얼지 않는다.

2.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준비는 필수 : 스노우 타이어는 첫눈이 올 시기쯤 미리 교환하고 타이어 체인을 두바퀴만 할 경우 구동바퀴에 장착해야 한다.

3. 배터리 점검하기 : 배터리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보충해주고 노상주차를 할 경우 배터리 측면을 스티로폴로 감싸거나 헌옷 등으로 덮어두는 것이 좋다.

4. 주차 시에는 자동차 커버 덮기 : 눈이 쌓이거나 성애가 끼지 않도록 자동차 커버를 덮어두는 것이 좋다. 만약 커버가 없으면 전면 유리와 와이퍼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5. 겨울용 엔진오일 사용하기 : 기온이 낮아지면 엔진 저항이 커져 시동이 어려워진다. 엔진오일이 굳어지기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오일의 점도가 낮은 겨울용을 쓰는것이 좋다. 출발 전 2~3분 공회전 상태를 유지하는 엔진의 워밍업도 필요하다.

6. 비상용품 준비 : 작업용 장갑, 타이어 체인, 서리제거용 주걱, 김서림 방지제, 면수건, 모래주머니, 손전등, 삽, 전원, 보조케이블 등을 준비해두면 뜻하지 않는 문제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출처 : 삼성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