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로댐 클린턴.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대선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나름의 투자 전략을 강구하는 모양이다. 일각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은 때에는 현금 보유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투자 자문사인 피셔인베스트먼트는 과거 대선이 있는 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피셔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과거 1930년대부터 대통령의 임기 네 번째 해의 S&P500 흐름을 분석한 결과, 임기 마지막 해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가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는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기간인 2009년부터 2015년까지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14%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는 3.4% 오름세를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1930년대 이후의 민주당 출신 대통령 중 프랭클린 루즈벨트, 빌 클린턴에 이어 세 번째로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화당 출신 대통령 중에서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재임기간 동안의 연평균 주가 수익률이 17.9%에 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공황을 겪은 공화당 허버트 후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의 주가 상승률은 연평균 6.8%를 나타내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역사적으로 임기 마지막 해에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확률이 80%를 상회하지만 이번 대선의 상황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