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포스터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쓰리 빌보드'(마틴 맥도나 감독)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경쟁을 벌인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한국시간 5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코미디언 지미 키멜의 사회로 열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며 미국 최대 규모의 영화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90주년을 맞이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와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제75회)에서는 '쓰리 빌보드'가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휩쓸며 4관왕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셰이프 오브 워터'는 앞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다관왕의 자리를 '쓰리 빌보드'에 내줬다. 그러나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어, 트로피 싹쓸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쓰리 빌보드' 모두 올해 굵직한 영화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외에도 남녀 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서 맞붙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누가 승자로 미소를 지으며 트로피를 잡는 영예를 누릴지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