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최악의 알바 1위로 ‘주차보조 알바’가 꼽혔다. 반면 꽃샘추위에 가장 하고 싶은 최고의 알바는 ‘북카페 알바’였다.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월7일부터 11일까지 알바생 13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알바생들이 꽃샘추위에 가장 하기 어려운 최악의 알바 1위를 ▲주차보조 알바(54.0%, 복수응답 결과)가 차지했다. 그리고 계절과 관계 없이 조사할 때마다 ‘최악의 알바 1위’를 내준 적이 없는 ▲택배 상하차 알바는 53.2%의 응답률을 얻으며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황사로 업무 증폭이 예상되는 ▲세차장 알바(32.7%)가 차지한 가운데 우유, 신문 등 ▲새벽 배달알바(29.0%)와 ▲건물 외벽 청소 알바(26.0%)가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단지 배포알바(24.2%), ▲이삿짐 알바(19.9%), ▲사극 보조출연 알바(10.0%), ▲나레이터모델 알바(9.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꽃샘추위 최고의 알바 1위는 따뜻한 차와 책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는 ▲북카페 알바가 50.8%의 높은 응답률로 꼽혔다. 2위는 단기 알바로 인기를 끄는 ▲축제 스탭 알바(35.8%)가, 3위는 ▲재택 알바(30.3%)가 가각 꼽혔다. ▲놀이공원 알바(24.4%)와 ▲주말알바(24.0%)가 근소한 차이로 4, 5위를 다퉜고, ▲대기업 알바(22.9%)와 ▲꽃집 알바(15.2%), ▲게스트하우스알바(15.1%), ▲찜질방 알바(13.6%) 등이 이어졌다.

알바몬은 3월초 알바에 나서는 알바생의 상당수가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새학기의 중압감으로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3월초 아르바이트가 다른 때 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 1위는 ‘학기 초 학교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는 데서 오는 중압감과 피로’로 꼽는 응답이 38.0%로 압도적이었다. 2위는 ‘미세먼지, 황사 등 급격히 나빠지는 공기(14.4%)’가, 3위는 ‘춘곤증(10.6%)’이 각각 차지했다. 또 ‘자꾸만 기분을 붕 뜨게 만드는 봄바람(10.1%)’과 ‘ MT, OT, 동아리모임, 조별 과제 등 너무 많은 모임(9.7%)’, ‘꽃가루(8.3%)’, ‘일교차(8.2%)’ 등도 봄철 알바를 힘겹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