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두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일본 매체를 인용, 올해 초 코인체크에서 발생한 5억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의 영향으로 미스터익스체인지, 도쿄게이트웨이 등 가상화폐 거래소 두곳이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미스터익스체인지와 도쿄게이트웨이가 최근 일본 금융청(FSA)에 제출한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 신청을 철회했다며 고객의 자산을 모두 환급한 뒤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SA는 지난해 4월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시행, 현재 총 16곳의 거래소가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가상화폐 거래소 철수 원인으로는 FSA의 실태조사가 가장 큰 것으로 지목된다. FSA는 지난 1월 코인체크에서 580억엔 규모의 해킹 사고가 일어나자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미스터익스체인지와 도쿄게이트웨이는 FSA의 기준을 맞추지 못해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한편 업계는 이번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 철회로 수준미달 거래소의 등록 철회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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