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체개발한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국내에선 지난해 11월 출시한 이후 9개월 만에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했고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에서도 임상3상 시료사용 승인을 받아 현지 임상을 앞둔 글로벌 신약이다.
차이나 라이프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중국(하이난성) 식품의약품 감독·관리총국(CFDA)의 인허가 완료일로부터 5년간이다. 매년 최소 구매 수량을 계약서에 규정했으며 3년차부터 최소주문수량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미달된 수량에 대해선 계약판매가의 약 14.7%에 해당하는 금액을 코오롱생명과학이 패널티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른 1~2년차 예상매출 금액은 575억원이며 3~5년차 예상매출은 약 1727억원이다.
중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성은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유명 관광지로 지난해 지역 총생산이 4462억위안(약 76조)이며 중국에서도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은 곳이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곳에 자유무역항 건설과 관광의료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으며 매년 5500만명의 관광객 중 90% 이상이 헬스 관련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새로운 의료시장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우석 대표는 “중국은 진입 장벽이 높아 첨단 의료기술 및 약품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이난성의 경우는 중국정부 주도하에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이난성을 통해 ‘인보사’의 효능·효과를 알리고 이를 통해 중국 환자들에 대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중국 본토에 ‘인보사’가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홍콩·마카오에 약 170억원, 몽골에 약 100억원대 예상매출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우디아리비아 및 UAE에도 ‘인보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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