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30 개 브랜드 6500 개가 넘는 호텔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커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연간 10 억 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와 2억 5000개 이상의 스틱에 달하는 양이다.
종이 빨대를 사용한 모습/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르네 소렌슨(Arne Sorenson)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CEO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을 선언한 최초의 대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객이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매일 100만 명이 넘는 호텔 투숙객이 동참한다면 많은 양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19년 7 월까지 전세계 매니지먼트 및 프랜차이즈 호텔에서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플라스틱 빨대의 재고물량을 모두 폐기처리하고, 고객 서비스 지속 강화를 위해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대체 빨대는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한다.


한편 플라스틱 빨대 퇴출 선언 이후, 현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본사에서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