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애널리스트는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한 4대그룹 회장단이 포함되면서 경협에 대한 실질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협의 구체성이 높아지는 만큼 실질적 수혜를 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토지조성’과 ‘수분양’을 구분해야 수혜가 확인될 것”이라며 “북한의 토지는 모두 국가소유라 개발을 원하는 사업 주체는 토지임대료를 북한 측에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별로 건설업은 발주처가 남한기업·공공이므로 가장 안정적 발주처라 수혜”라며 “조성된 토지를 분양 받는 민간기업이라면 원가 이하 분양으로 수혜”라고 분석했다.
또 “토지임대료를 내고 개발해야 할 주체라면 상당한 수준의 매몰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협은 근본적으로 자금처에 상관없이 건설에 수혜”라고 내다봤다.
채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공단 등 토지조성사업에 중대한 역할을 LH를 포함한 남한 내 공기업들이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H의 부담을 덜어 줄 도시개발 디벨로퍼(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의 성장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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