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안정된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남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광주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은 0.01% 상승해 지난주(10월 22일)와 동일했다.

광주는 전주대비 0.08% 상승해 지난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7월부터 남구와 광산구 등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폭등한 광주는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시장이 뜨거웠다.

하지만 투기 수요로 인한 가격 급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광주시 등 관계기관이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들어갔고, 이후 가격이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주 상승률은 10월 1일 0.38%, 10월 8일 0.15%, 10월 15일 0.12%, 10월 22일 0.05%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광주에서는 서구와 남구가 강세를 보였다.

서구(0.10%)는 활발한 정비사업 및 분양가 상승 영향 등으로, 남구(0.09%)는 주요 상승지역인 봉선동 일대 매수는 주춤했지만,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광산구 신창동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남은 전주대비 0.10%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광주와 함께 상당기간 상승곡선을 그려오다 지난달 29일 마침내 광주가 주춤한 사이 추월했다. 지난달 29일 현재 상승률은 ▲대전(0.37%) ▲대구(0.12%)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전남은 동부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광양시(0.11%)는 수요 꾸준한 소형과 10년 이내의 신축아파트 중심으로, 여수시(0.09%)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광주는 0.05% 상승해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은 소폭 둔화됐고, 전남은 0.04% 상승해 지난주(0.0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광양시(0.09%)와 순천시(0.07%)가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