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여건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8년 1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HBSI전망치는 47.4로 전월대비 21.6포인트 하락했다.지난달 9·13대책 등 정책적 요인으로 인해 일제히 급락했던 수도권 등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월(48.1)이후 22개월만에 40선을 기록했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 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좋음'을, 100 미만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지역별 HBSI전망치는 대전(81.8)이 가장 높았고, ▲대구·세종(77.7) ▲서울(73.8) ▲제주(70.8) 순이었으며, ▲광주는 69.6 ▲전남은 57.6으로 각각 전월 전망치 대비 3.9포인트, 22.4포인트 하락했다. 전월 실적 대비로도 광주는 12.7포인트 전남은 4.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울산, 경남, 충남, 부산, 강원 등의 10월 실적치는 30~40선으로 주택사업 여건 악화가 지속됐다.
광주·전남 등은 9·13대책 등 각종 정부정책의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되고,기존 다주택자 등에 대한 대출규제 강화 및 총제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 본격화(10월31일 시행)로 수요 위축현상까지 맞물려 주택사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10월 실적도 저하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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