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사진=머니S DB
전남도는 올해 쌀 고정직불금과 밭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등 총 2298억원을 도내 농업인 27만1000여 명에게 지급한다.11월4일부터 8일까지 지급되는 이번 직불금은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것으로, 전국 직불금 총액(1조 781억원)의 21.3% 규모다.
이 가운데 쌀 고정직불금은 1672억원으로 73%를 차지하고 있다. 지급 대상 면적이 2671ha 줄어 지난해보다 24억원이 줄었다.
밭농업직불금은 521억원, 조건불리직불금은 105억원이다. 직불금 대상 면적이 지난해보다 1304㏊ 줄었으나, 지급 단가가 높아져 49억원이 늘었다.
쌀 고정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지를 대상으로 ㏊(1만㎡)당 평균 100만원을 13만1000 농가에게 지급된다. 농업진흥지역 안은 ㏊당 107만6000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80만7000원이다.
쌀 직불금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 및 논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아직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2018년산 쌀의 변동직불금은 국회에 계류 중인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안이 통과돼 새 목표 가격이 정해져야 지급될 예정이다.
밭고정직불금은 지난해에 비해 ㏊당 5만원 인상된 평균 55만원으로, 10만7000 농가에 총 521억원이 지급된다. 농업진흥지역 안 농지는 ㏊당 70만2000원, 농업진흥지역 밖 농지는 52만7000원, 논이모작 농지는 50만원이다.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지급하는 조건불리직불금도 전년에 비해 5만원이 인상된 ㏊당 65만원이다. 3만 3000농가에 105억원이 지급된다.
홍석봉 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는 이상기후와 연이은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농업직불금이 어려운 농가 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고, 국회에서 목표가격이 하루 빨리 정해져 변동직불금까지 지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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