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착공식'에 노동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착공식에 지역 노동계가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24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노동계 동참을 호소했다.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자동차공장 착공식에 노동계가 참석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23년 만에 국내에 자동차 공장이 들어서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150만 광주시민과 온 국민이 기다렸지만,누구보다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야 할 노동계의 불참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오늘의 상황까지 이르게 된 데 시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 시행착오도 있고 추진 과정에서 노동계를 섭섭하게 한 부분도 분명 있었으나 노동계와 상생의 동반자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진정성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18일 윤종해 의장님을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렸듯이 노동계의 요구사항은 시장인 제가 책임지고 적극 수용하겠다"며 "노정협의회 사무국 설치, 시민자문위원회 구성‧운영, ㈜광주글로벌모터스 임원의 적정임금 실현, 노동인권회관 설립, 상생의 원하청 관계 등을 차질없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대통합의 한 축인 노동계의 의견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광주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지속적인 연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재정비하고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위기들도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함께 여기까지 왔다"며 "오직 우리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경제의 미래만 보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에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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