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리가 17일 화제다.
1938년생인 쟈니 리는 올해 81세로 일제강점기 만주국 지린성에서 출생했다. 장쑤성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후 한국전쟁이 발발하며 부산으로 피난해 정착했다.
그는 스무살 때 상경해 극단 쇼보트 단원이 됐고 1961년부터는 미8군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1966년에는 ‘뜨거운 안녕’, ‘통금 5분전’, ‘내일은 해가 뜬다’ 등을 수록한 음반 ‘쟈니 리 가요 앨범’을 발표했다. 같은해 영화 ‘청춘대학’에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1980년대 초 하와이로 이민갔다.
전인권, 김장훈, 크라잉넛, 체리필터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사노라면’의 원작이 바로 쟈니 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다. 이 곡은 지난 1967년 박정희 정권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돼 당시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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