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이 리그 경기 도중 '동성애 혐오'(Homophobic)적인 노래를 부르는 등 차별적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큰 규모의 맨유 서포터 그룹이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동성애를 혐오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를 만들어 불렀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해당 노래는 이 경기에서 불려진 것으로 보인다.
첼시 구단은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구단 측은 "용납될 수 없는 응원가를 부르는 이들이 있어 이들의 스탬포드 브릿지 진입을 막고 경기 도중에도 퇴장 조치를 했다"라며 "이런 행위는 용인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첼시 구단은 이 서포터들에 대해 추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에 입장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어 맨유 구단 측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넘겼다고 전했다.
첼시 측은 아울러 "우리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구단이다. 앞으로도 어떤 종류의 차별적 행위와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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